* [작은 목표] 직장인에서 사업가로...그리고 사업가에서 자본가로...
<우리 모두는 졸업을 한다>
대학교 졸업
직장인 졸업 (퇴사)
중장년을 넘기고
노년에 이르러 난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할 것은 무엇인가?
다가오는 노후를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준비중이신가요???
저의 20대 후반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IMF 로 인한 장기간의 미취업 상태
너무 길군요.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20대 후반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대학교 졸업 후,)
= 백수
정말 막막했던 시기를 지나고
2001년 서울로 올라와
직장 생활을 시작
(정규직이였으나
세금 빼면 '91만원 박봉'으로 시작했네요)
사원에서 대리로
대리에서 과장으로
과장에서
팀장으로 직함이 바뀌고
몇 년이 지나
직장생활을 마치고
(직장인 졸업)
2014년 03월에
개인 사업자로 독립
1년은 어떻게 하든지 잘 버티자고...
3년만 넘기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한 해 한 해...
버티고 견딘 시간이
벌써 8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50대에 들어오니
40대와는 또 다른 육체적 능력의 쇠퇴가
조금씩 느껴지네요.
정말 마음은 청춘인데...^^;
6~7시간
장거리 운전도 끄떡없었던 육체는
정말이지 옛날의 일이 되었습니다.
60대에 들어서면
저의 몸은
50대보다 못한 몸이 되어 있겠지요.
9월 초에
작은 목표 하나를 정했습니다.
나의 건강을 너무 자신하지 말고,
(늘 건강할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적어도 10년 정도는 더 하고 싶지만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음을 유념하고
대안을 마련해 보자고 말입니다.
그래서 마음 먹은 것이
5년 이내에
사업가에서 자본가(투자가)로 변신해 보자...
5년 이내가 안된다면
늦어도 만 60세 (환갑)이 오기 전에
자본가(투자가)의 삶을 살아보자..
입니다.
(사업가 졸업)
지금도
이런 저런 투자를 시도하고 있지만
나 자신을
자본가(=투자가)로 명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본가(=투자가)가 되어 보자고 마음 먹으니
가슴에 와 닿는 명확한 단어 하나를 명명했더니
내 일상의 행동이 조금 다르게 다가 옵니다.
(느낌적 느낌이 좀 새롭네요...^^)
지금 현재,
그렇게 잘나가는 개인 사업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 정도로 운영은 하고 있으니
60대를 위한
노후 설계를 한 번 해 보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마음 먹은대로
자본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다면
아내랑 같이
타 지역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살아보는 생활을 하고 싶네요.
제주도, 강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한 8개 도시,
조그마한 아파트에 살면서
아내와 같이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고
즐겁게 여행하듯
60대를 보내고 싶네요
그런 다음
아내가 동의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3~6개월 정도 살아보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일본, 튀르키예(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가보고 싶습니다.
캠핑카를 하나 사서,
해외 여행도 해볼까 생각했지만
마음과 달리
육체가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아
그나마 실현 가능한 것을
목표로 잡아봅니다.
남들이 보기에
별 것 아닌 목표이지만
이 목표를 정하고 보니
최근의 무기력했던 생활에
조금 활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50대의 목표가
20대 청년의 목표처럼
푸르른 꿈
가득할 수는 없겠지요.
사랑하는 아내와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한 번 적어봅니다.
그럼 이만...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