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
조금 고민했던 경매 물건이 있다.
2회 입찰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로
좀 고민을 했었다.
경매 물건 번호는
2024 타경 100302
HUG 인수조건 변경 물건이라...
낙찰자가 인수하는게 없는
경매 초보에게는 적합한
경매 물건이였다.
나의 경우, 경매에 여러 번 도전했지만
아직 1번도 낙찰 받아 보지 못했다.
2등은 여러 번 했지만,
1등은 1번도 없었다는 말이다.
물건 검색하고,
입지 확인하고
장단점은 무엇인가 에 촛점을 맞추었지...
낙찰 후의
기본 계획은 수립하지 못했었다.
낙찰 후,
단기 매도할 것인지?
월세로 임대차 구성하고
보다 중장기적으로 볼 것인지?
이런 부분이 없었다.
최근에는
1등 낙찰을 받아야만 한다는 생각에
수익율은 무시하고,
그리고, 내가 수립했던 경매 기본 규칙
--- 입찰표는
법원에서 작성하지 않고 하루 전, 출력해서 간다 는 것을 뒤집고
현장에서 새로 고쳐서 작성하려고 했다.
--->>> 욕심이 앞선 행동이 나온 것이다.
다행히,
내 과욕이
내 이성을 압도하지는 않아서
그 날 입찰은 포기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섰다.
경매는 코로나가 시작한 해(2020년)에
조금씩 정보를 취합하기 시작했다.
흔히들 말하는
유튜버 경매 동영상 눈팅만 하다가
(돈을 들여서
유튜버 강의 2개 정도 들었었다)
최근에 제대로 좀 해 보자는 생각을 했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
경매에 대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그냥 다음에
내가 기록했던 경매 정보들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
적기 시작한 블로그인데
뜻밖에 내가 미흡한 부분,
앞으로 보완할 부분 등이
보이기 시작했고
내 생각도 정리되고
잡다한 내 경매 지식도
조금은 단단해져 가고 있다.
그리고 오늘,
아직 낙찰 하나 받지 못한 경매 초보가
입찰 때부터
EXIT 전략 (출구 전략) 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오늘부터는 이렇게 해보려고 한다.
경매 물건 검색은 꾸준하게 진행하고
-- 낙찰 후에 매도를 할지.
-- 낙찰 후에 월세를 진행할지,
수익율은 각각 어느 정도 되는지?
최저 몇 % 이상 수익나는 물건만 입찰할지?
낙찰 후의 진행 계획
출구 전략(EXIT 전략)을 간략하게 나마 수립해야 겠다.
*** 내가 원하는 것은 안정적인 월세 수입이다.
*** 단기 매도는 가능한 자제하고 싶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부분이라 단언할 수는 없다.
*** 조금씩 나아가자.
첫 술에 배부릴 수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