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투자(재테크)는 필수!

투자=불확실성과 위험이 늘 상존하는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이것저것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 이것저것 여러가지/__EBS 건축탐구 집 - 좋은 것 기록하기

*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 - 지리산 화개마을로 내려온 부부 이야기

부팀장2022 2023. 4. 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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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월 5일. 수요일)부터

 

 < EBS 건축탐구 집 > 에서

방영되는 이야기 중에서

 

혹시라도 내가 나중에 전원 주택을 짓는다면,

 

이 부분은 

내 집에 꼭 넣었으면 좋겠다고 싶은 것을

하나씩 기록해 두려고 한다.


우와아...멋진 책장...근데 저 위에까지 어떻게 책을 넣으셨지...^^

 

* 보고 배운 점

1...벽 한쪽을 가득 채운 책들...

2...20평이나 40평 같은 집 구조 (층고 높게)

3...설계초안 & 현장소장까지 하신 남편분....그리고 아궁이 
와아...부럽다.
그리고 멋지다...^^

 

10년 전 여행으로 온 이곳(지리산)에 반해

5년 전 무턱대고 내려온 부부는,

 

하동 월세방에서 지내며

미리 살아보고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10년 전의 상상이 현실이 된 부부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리산 라이프의 꿈을 이룬 부부의 보금자리


10년 전의 상상, 기대, 희망을

현실로 만든 용기와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

 

여기에서 정말 살 수 있는지

근처 월세에서 살다가

집을 지은 것도 참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남편분이

설계 초안을 잡은 후에

설계사에게 의뢰한 점,

 

그리고

남편분이 현장소장으로서

역할을 하신 점도 인상 깊었다.

 

순 건축비만 1억 7~8천만원 (땅 값 제외)

본인 인건비까지 생각한다면
2억 정도 들었다고 보아야 되겠다.

 

집과 함께,

 

이 분들이

이 지리산에 내려온 삶의 발자국들이

담담하게 내 가슴으로 들어온다.


< EBS 건축탐구 집 > 은

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사실 집보다는 

사람에 더 집중하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애정이 간다.

 

성우를 하시는

김영옥(배우님)의 목소리가

보다 더 호소력있게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


나는 가끔씩

 

옛날 김해 장유에 있던

외갓집 아궁이가 생각난다.

 

불을 지피던 기억이

세월이 지날수록 더 새롭다.

 

그 아궁이에

불멍을 하던 어린 시절,

 

구들장 다 탄다...며...

 

그만 나무 넣으라며

호통치시던 외할배.

 

정말 조금밖에 안 넣었는데,

            (내 기준으로)

 

그 날 저녁

너무 뜨거워서 잠을 못잤던 기억 등등...


그 기억의 그루터기였던 외갓집은

이제 흔적도 없이 깍여나가고

 

그곳에는

신축아파트가 세워졌지만

 

내 기억속 아궁이의 따뜻함은

여전히 살아있다.

 

시간과 건강,

돈이 허락한다면

조그만 집을 한 번 지어보고 싶다.

 

우리 아들에게, 책 보다는 하늘을 좀 더 보라고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참 아쉽구나!!! - 나도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보자.

오늘 이것을 보고 느낀 점 & 나의 반성

그리고

내 생활에 대한 소소한 노력 하나.



반성 1...우리 아들에게, 책 보다는 문제지보다는 - 하늘을 좀 더 보라고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실천 1...그래...나도 하루에 한 번은 꼭
            하늘을 보자.

동영상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6sRM5w_Kq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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