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사람 활동일지
- 7월 5일 수요일
김해공항에서 내려서
양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건널 때,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아란 하늘이였어요.
구름도 멋지고...^^
덕천역에서 잠시 내렸습니다.
지하철역에
물품 보관함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가끔씩 물품 보관함 위치 정보가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덕천역에서
물품보관함(=사물함)의 위치는
2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 구포큰약국 바로 옆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CU 편의점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물품보관함의 비용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물품을 보관한 후,
3시간마다 추가 요금이 있으니
사용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덕천역에서
양산역으로 가는 중에
차량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으로 멋집니다.
아픈 다음에 바라다 보는
세상의 풍경이 바뀐 것은
저의 관점 차이겠지요.
일 때문에 왔으나
조금은 관광을 온 듯~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풍경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양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갈까 생각하다가
오늘 도보로 걸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후의 햇볕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만 마치 관광객인 듯
저 혼자서
스마트폰에 사진을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담았습니다.
하늘 색깔도
가슴 시원한 파랑색에
구름도 왠지
멋스러운 모습입니다.
땡볕속에 가끔씩 나타나는
나무 그늘은 얼마나 고마운지
나무야...고마워...하며
말을 걸어 봅니다...후후
일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야외 무더위 쉼터라는 이름의 정자에서
조금 쉬면서
내일 일정을
한 번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만족합니다.
풍족합니다.
하며...
좋은 말을
가슴에 담지만 말고
입으로 내뱉어 봅니다.
오늘 하루
이만하면 되었습니다.
내일 하루도
또 기대해 봅니다.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