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노가 될 것인가? 시민이 될 것인가?

짐이 곧 국가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우리의 현직 대통령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은
자기의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반국가 세력이고
종북세력이라는
참으로 이상한 잣대를 갖고 있는 사람이

한 때 검사였으며
검찰총장이었으며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직도 13%나 된단다

14세기 프랑스 절대 왕정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련의 일들이

2024년 12월 3일부터
우리 대한민국에서 나타나고 있다니
참으로 서글프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온몸을 바쳐 민주주의를 지켜왔던
우리나라의 시민의식과 민주의식을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우리는 가만히 있는 민족이였던가?

절대 그렇지 않다

임진왜란 때 의병 투쟁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쟁
IMF 때 금  모으기 운동 등

우리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주인이
우리 자신임을 증명해 왔던 역사다

다시 한 번 불러 보자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자유민주주의는
공짜가 아니다
결코 공짜일 수가 없다

스스로 농노임을 자처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아직 있지만

그 사람 또한
그 사람 스스로의 자유의지이다

허나 그
나머지는 올곧은 시민의식으로
다시 한 번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자

오늘
농노가 될 것인가
시민이 될 것인가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잘 될 것이다

깨어있는 시민이
모든 것을 바로 세울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