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TF 배당을 받고 보니...SCHD, XLE

약 한 달 전에
미국 ETF를 매수했었다.

현재 -145,000원 정도
손실을 보고 있다.

IAU iShares Gold Trust - 금 투자 ETF
SCHD 미국 배당 성장주로 유명한 ETF
XLE 미국 에너지 기업 (석유, 가스) ETF


오늘 (6월 27일. 월)
XLE는 -19.30% 가 나고 있어서
이것을 팔고
SCHD를 추가 매수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XLE 가 4.08 달러
SCHD 가 3.52 달러가 입금되었다. (세전 배당)

3, 6, 9, 12월에
배당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막상 배당을 받고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7.6달러 * 1,284.50 = 약 9,760원이 입금된 것이다.

오늘 환율...다행히 11.50원 하락했다.

이 맛에 배당 투자를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역시 직접 체험하는 것과
눈과 귀로 듣는 것의 한계가 이런 것이구나...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큰돈은 아니지만,
3, 6, 9, 12월마다 입금이 되는 것을 보면서

매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고
추가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주식 시장이 출렁이면,
사람의 마음 또한 흔들리기 마련...

아무리 장기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어도
코스피가 2,500이 무너지고
2,400도 깨어질 수 있다고 하고 (오늘 2,400을 회복하였다)

언론에서
더 큰 위험이 다가온다... 고 하고
미연준 7월 자이언트 스텝,
한국은행의 빅 스텝으로 인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고 이야기한다면

왜 투자를 시작했지... 하며,
그냥 싹~ 다 팔고,
마음 편한 것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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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마음을 잡아주는 것이
배당금 투자의 매력이 아닐까!

환율이 조금 더 떨어지면,
추가로 SCHD와 XLE를 추가 매수해야겠다.

아무래도,
올해 겨울이 오기 전까지
주식 시장에서의 큰 반등은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ETF의 경우,
1달러에 1,300원 수준이라면
SCHD 나 XLE 등에 계속 투자할 생각이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오늘 입금받은 돈의
100배 정도 들어오면 참 좋겠다...^^
(하는 희망을 품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