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투자(재테크)는 필수!

투자=불확실성과 위험이 늘 상존하는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이것저것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 이것저것 여러가지/__주말 간단 요리 외

아내 생일상 차리기 - 콩밥, 미역국, 잡채, 새우파전

부팀장2022 2022. 12. 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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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내,

아니 마나님의 생일이였다.

 

주말은 그래도 마님께서

늦게 기침하시기에

좀 여유가 있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미역국에 파 넣었다가 혼난 기억도 있고,

 

내년에는 올해 시도한 것에서 추가로

새로운 메뉴를 하나 진행해 보자는 생각에

글을 남겨 본다. (개선점도 기록해 보자)


처음에는 재료 준비부터 시작해서

하나 하나씩 완성되는 모습을 

찍어두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마음이 급해서

재료 준비하고,

 

밥하고, 미역국, 잡채 등 하기 바빠서

사진을 하나 하나 찍을 수가 없었다.

 

다만 오늘 아침에 일어나

준비한 메뉴는 총 4가지이다.

 - 약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1...콩밥

2...미역국

3...잡채 (밀키트 구입)

4...새우파전

 


 

콩밥 만들기 (평가=괜찮았음)
* 재료 = 햅쌀 3컵, 찹쌀 3컵, 적두콩, 소금 약간, 압력솥 (전기말고 가스 압력솥으로)
1...적두콩 씻고, 콩만 미리 삶아 두기
2...적두콩과 콩물을 밥 지을 때 같이 넣으면 색깔이 좋아짐
3...밥에 소금을 약간 넣는 것이 좋다. (굵은 소금으로 엄지와 검지 살짝 잡는 양) 
* 밥은 제일 마지막에 하도록 하기

 

미역국 만들기 (평가=괜찮았음)
* 재료 = 미역, 소고기, 쌀뜬물, 참기름, 국간장, 샘표 연두
1...미역을 물에 불린다. / 소고기도 물에 담가두고 피를 뺀다. (30분 이상)
2...그릇에 참기름을 넣고, 소고기를 먼저 볶는다.
3...불린 미역을 넣고, 참기름 추가로 넣고 볶는다.
4...국간장과 소금, 연두를 넣고 끓인다.
*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맛이 나니, 제일 먼저 준비하자
* 미역국에 떡국떡을 넣어 보았다. 나는 괜찮은데 아내는 싫어했음
  (내년에는 절대로 넣지 말자.)

 

잡채 만들기 (평가=아들은 좋아하는데, 아내는 별로...제일 낙제점인 듯)
* 재료 = 당면, 소고기, 당근, 부추, 버섯, 참기름, 양조간장 (밀키트 구입)
1...집에 있는 당면을 추가로 준비했음. 물에 넣고 5분이상 삶았음.
2...채로 건져 내고, 찬물로 식힘.
3...야채만 따로 볶은 후에, 그릇에 따로 보관
4...소금, 간장,  설탕을 넣고 난 다음에 1~2분 후에 당면을 넣었음.
  -- 양조간장을 넣어야 했는데, 조선간장을 넣어서 마나님 맛의 평가 낮아짐
      (다음에 꼭 양조간장 넣기 ^^;)
5...야채를 넣고 같이 볶음.
*잡채는 좀 더 개선이 필요하겠음.

 

새우파전 만들기 (평가=괜찮았음)
* 재료 = 냉동새우, 쪽파, 달걀 2개, 청양고추 2개, 부침가루 2개
1...냉동새우를 잘게 썰어 두다.
2...쪽파,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 두다
3...냉동새우, 쪽파, 청양고추, 달걀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부침가루를 넣고 섞어주다
4...소금 등을 넣지 않고, 그냥 후라이팬에 숟가락 1개 정도의 양으로 부치다.
*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고, 색깔도 괜찮았음. 다음에도 만들어 보자. 
* 휴가 나온 아들이 요리하다. 그래서 평가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아들 바보=마나님^^)

 

생일케익의 경우, 

최근 아내와 나는

생크림 케익보다는

 

스타벅스에서 파는

호두파이 종류를 좋아해서

 

올해 부터는 파이를 가족 수대로 사서

초를 꽂아서 축하하기로 했다. 

- 초의 숫자도 그냥 우리 가족 3명이니까 3개 꽂는 것으로 ^^

- 케익의 경우,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미리 자신의 티라미슈를 먹어서 2개 밖에 안 보임

 

집에 있는 냉동물만두

후다닥 준비해서 내어 놓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그릇에 하나씩 옮기고

귤 반으로 잘라서 그릇에 담고...등등...

 

생일 축가 부르고, 

오랜만에 온 가족(총 3명^^) 식탁에 앉아 이야기하고

즐겁게 주말 아침겸 점심 식사를 했다.


** 오늘의 총평 ***

 

= 마나님은 늘 내가 요리하는데 있어 불만이 많은 것 같다.

   그릇 많이 내어 놓는다고 한 소리 하고,

   설겆이가 마음에 안 드는지 또 한 소리 하고,

   생일상 차려놓고, 소소한 것에 잔소리 가득 들으니

   생일날 싸울 수는 없고, 마음이 많이 쳐진다.

 

   아들 군대 들어가기 전에
   팥죽 한 번 해 먹어볼까 했었는데,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그냥 밖에서 사 먹어야 겠다. ^^

 

= 올해  아내 생일상도 잘 넘어갔다. 

  늘 며느리 생일이 다가오면
   "생일상 차려 주었냐?"고 물어보시는 우리 오마니.

   아내 생일상 차려 주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해야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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