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투자(재테크)는 필수!

투자=불확실성과 위험이 늘 상존하는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이것저것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 걷는 사람 - 아픈 다음에야 보이는 것들/* 매일 걷는 사람 - 밥먹고 30분은 걷자

7월 1일 토요일. 맑고 깨끗한 하늘, 참 좋다.

부팀장2022 2023. 7.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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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걸었습니다.

 

아침 먹고 9시 이후 -  집 주변, 30분 이상
점심 무렵 - 고양시 흥국사로, 1시간 머물다가 30분 이상 걷다가 오다. 식사는 간단히
저녁 먹고 8시 이후 - 집 주변, 30분 이상

 

오늘은 적어도

2시간 이상 걸었네요.

 

오늘은 토요일 주말이네요.

 

9시경에 기분 좋게 걸었습니다.


 

아침부터 햇볕이 쨍쨍했습니다.

 

오늘은 거리가 조금 지저분했어요

 

누가 버리고 갔을까요? 어제 저녁에는 없었는데...

 

담배꽁초나

사탕 봉투 같은 자잘한 쓰레기가 아니라

 

조금 큰 쓰레기가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쳤지요.

 

하지만, 이제는 퇴원 후 움직임도 많이 좋아졌고

상체를 구부리고 펴는 것도 괜찮아서

 

더 눈에 거슬렸나 봅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환경미화원분들도 쉬실 것 같아

 

제가 줍는 것도 

이 거리를 산책하는 자의

작은 의무인 듯 하여 줍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큼직큼직한 것만 주웠습니다.

 

그런데 줍고 나니,

버리는 곳이 없더군요.

 

화장실에도 휴지통없는 화장실이라

버리는 곳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쪽에 휴지통이 있었지...하면서

 

그곳에 버렸습니다.

 

 

한 번 쓰레기를 모아서 버리니

다음은 그냥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길바닥에 작은 비닐 봉지가 있어서

거기에 담배 꽁초를 주워 담았습니다.

 

약 30~40분 정도 걷다가

쓰레기 줍기를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담배꽁초가 너무 많았습니다.

 

불경기는 불경기인지

필터 가까이까지 다 태우고 버려진 담배꽁초가

참 많았습니다.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담배를 피우셨겠지요...

 

사회생활 해 본 사람으로서

충분히 그 마음 이해합니다.


다만 아프고 난 다음에

공기의 소중함을 알게 된 후라...

 

담배 피우시는 분들께...

 

건강을 위해서

조금 자제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아침에 걸을 때마다

자그마한 비닐봉지 하나 준비하여

 

제가 걸으면서

쓰레기나 담배꽁초가 보이면

주워서 버릴 생각입니다.

 

아파트 단지 옆 공원이 

늘 깨끗하고

잘 정리된 모습으로 남아 있기를 원하니까요...^^


저녁 8시 30분경에 찍은 사진...아직도 많이 어둡지는 않은...걷기 좋은 밤이였습니다.

오늘도 잘 걷고 왔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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